럭키
엄마 잘 다녀오세요
럭키를 두고 여행을 가게 되었다. 강아지였다면 데려갈 수도 있었을텐데 우리 럭키는 너무나 겁이 많다. 또한 집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너를 데려갈 수가 없구나. 집에 니가 혼자 있는동안 옆집 아저씨가 너를 잘 돌봐주실 거란다.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집 잘 지키고 있어야 해~~ 어딜 가는 거냐고 묻는듯한 저 표정... 불쌍한 표정 짓지 말아줘 ㅠㅠ 너를 두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구나....평소에 마중도 나오지 않는 니가 왠일인지 이렇게 배웅도 하고... 잘 다녀올게~~
2023. 5. 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