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 / 2023. 6. 14. 21:22

럭키아닌 다른 고양이를 보고야 말았다(우리동네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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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만났어요.

일하시는 분께 들어보니 매일 오는 고양이래요. 어쩐지 행동하는 것들이 너무 자연스럽더라구요.

어떻게 행동했는지 보여드릴게요...

일단 자연스럽게 항아리의 물을 마시더라구요.

물에 떠 있는 꽃잎이 마치 천천히 마시라고 말해주는 듯 했어요.

얼마나 첩첩 마시던지 영상으로도 남겼어요.

 

아주 찰지게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목이 마르는 느낌...

제가 아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으니 얘도 느꼈나봐요. 고개를 들어서 저를 바라보네요.

눈빛이 뭔가 좀 포스가 있지 않나요?? 째려보는 것 같기도 한데 아닌 것 같기도 발은 또 왜 저렇게 귀엽죠?

물을 신나게 마신 뒤 자기만의 지정석이 있었나봐요.

자연스럽게 올라가더니 편하게 눕네요.

서서 졸다가 결국 저렇게 누워서 자고 있어요. 바라만 봐도 귀여움이 너무 넘쳐요.

이 녀석 보고 집에 들어오는데 저희 동에 상주하는 고양이식구들을 만났어요.

낮에는 항상 저기에서 햇빛을 쬐면서 놀아요. 겁이 많아서 사람곁을 내주는 아이들은 아니지만 보살펴주시는 분이 계셔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은 저희동네에 사는 고양이들을 운좋게 많이 보았네요. 럭키야 난 그래도 니가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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