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 / 2022. 11. 11. 16:11

MSCI 한국지수서 GS건설·아모레G 등 10개 기업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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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문구-사진

MSCI가 한국지수에서 10개 종목이 한번에 편출이 되었다. 증시 약세와 급랭하는 투자 심리로 인해 MSCI가 제시한 시가 총액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새롭게 편입된 종목은 현대미포조선 한개이다. 11일 MSCI는 11월 MSCI 한국지수 정기 종목변경에서 씨젠, 알테오젠 (KQ:196170), SK케미칼, GS건설,메리츠금융지주, CJ ENM (KQ:035760), CJ대한통운 (KS:000120), 녹십자 (KS:006280), LG생활건강 (KS:051905) 아모레G(KS:002790)등 10개 종목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지수 신규 편입 종목은 현대미포조선 (KS:010620) 1개이다. 실제 지수 편입은 12월 1일이다.

증권가에서는 유동주식비율 감소와 시가총액 급감으로 인해 무더기 편출이 일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MSCI 지수 제외 요건에 해당하는 전체시가총액 컷 오프 기준액이 2조 6천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시총이 기준 금액을 넘지 못했고 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편출종목들은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게 되고 그로 인해 단기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게 됐다. 반면 이번에 편입되는 현디미포조선은 1368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 카카오뱅크 (KS:323410), 크래프톤 (KS:259960) 3개 종목은 MSCI 한국지수 내에서 비율이 상향됐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비중이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되면서 4800억원 가량의 신규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제외 종목은 외국인 수급유출이 지속되는 이달 30일까지 단기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에도 지수 제외 종목들은코스피지수 대비 상대수익률이 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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